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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난민기구 긴급구호] 최악의 홍수 피해로 고통받는 나라들

스토리

[유엔난민기구 긴급구호] 최악의 홍수 피해로 고통받는 나라들

8 8월 2024
브라질 히우그란지두술 주를 덮친 홍수

기후 변화로 인한 이상 기후가 세계 곳곳에서 극심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동아프리카, 브라질, 아프가니스탄은 유례없는 수준으로 쏟아진 폭우로 신음하고 있습니다. 유엔난민기구는 지금, 홍수 피해 지역 현장에서 긴급구호 활동을 진행 중입니다.

 

동아프리카

부룬디, 케냐, 르완다, 소말리아, 탄자니아를 비롯한 동아프리카 전역에서 폭우로 올 1월부터 99만 명 이상이 피해를 입었고, 연말까지 560만 명 이상이 추가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엔난민기구는 홍수 피해 국가 정부와 협력하여 피해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피해 지역에 핵심 구호 물품 및 현금지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난민촌의 추가 홍수 피해를 막기 위해 난민 쉼터를 재건하고 긴급 대피소를 설치하여 이재민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브라질
©UNHCR

브라질 남부 히우그란지두술(Rio Grande do Sul) 주에서는 기록적인 폭우로 230만 명 이상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특히, 피해가 큰 지역 중에는 4만 1,000명의 난민과 국제적 보호가 필요한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는 동네가 포함되어 있고, 해상으로만 접근 가능한 지역들이 있어 대응이 더욱 어려운 상황입니다. 유엔난민기구는 1급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6개월 간 긴급구호 활동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우선, 임시 거처를 운영하는 당국, 자원봉사자, 직원들을 대상으로 성기반 범죄 예방에 중점을 둔 보호 및 대피소 관리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임시 거처 208개, 수면 매트 5,000개, 담요 5,040장, 태양광 램프 1,286개 등 필수 구호품을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지원 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아프가니스탄

아프가니스탄의 북동부, 북부 및 서부 지역에 대규모 홍수가 발생했습니다. 40년 이상 분쟁과 빈곤, 식량 불안정, 그리고 지난해에는 강력한 지진으로 수천 명의 사상자가 나왔던 아프가니스탄에 이번에는 최악의 홍수가 덮친 것입니다. 북동부 지역에 3,987채, 서부 지역에 4,301채, 그리고 북부 지역에 1,983채의 주택이 파손되는 등 아프가니스탄 전역에서 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유엔난민기구는 현장에서 활동하며 합동 조사단을 파견하여 피해 규모를 빠르게 파악하고, 홍수 이재민에게 안전한 물, 임시 거처, 식료품 제공 등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UNHCR
기후 변화로 인한 재해 발생 시 유엔난민기구의 활동

전 세계 기후 위기로 고통받는 강제 실향민과 무국적자를 위해 유엔난민기구는 기후 변화에 취약한 곳의 난민과 지역 사회를 보호하고, 재해 발생 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 각국 정부와 협력하여 피해 상황 파악

- 핵심 구호품 및 현금 지원 제공

- 난민 임시 쉼터 재건

- 긴급 대피소 설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