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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시리아 지진, 그 후 1년

스토리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그 후 1년

22 3월 2024
Turkiye. UNHCR staff on the ground in Turkiye's Hatay province.

 

2023년 2월, 튀르키예 동남부를 강타한 두 차례의 강진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많은 사람의 목숨과 삶의 터전을 앗아갔습니다.

 

한눈에 보는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1년
©UNHCR
 유엔난민기구 활동

유엔난민기구는 지진 발생 직후부터 현장을 지키며 피해 지역 인구를 보호 및 지원하고 있습니다.

 

튀르키예 정부와 협력하여 지진 피해 지역에 도움을 제공하는 유엔난민기구 ©UNHCR/Can Bildik

 

©UNHCR

 

다시 쌓아올리는 삶, 시리아인들의 이야기
자밀 ©UNHCR/Can Bildik
“지진이 발생하던 날, 우리가 살고 있던 3층짜리 건물이 무너졌어요.”   
- 자밀(Jamile) - 

튀르키예 정부가 파자르치크(Pazarcık)지역에 세운 컨테이너 도시(Container Cty)에서 살 곳을 찾게 된 시리아 난민 자밀(Jamile)은 필요한 것들이 잘 갖춰져 있고 일상 회복을 돕는 이러한 공간 지원에 감사한 마음입니다. 

 

고프란과 그의 자녀 ©UNHCR/Can Bildik
 “지진은 저와 제 아이들, 우리 집에 큰 영향을 끼쳤어요.”
- 고프란(Ghofran) - 

고프란(Ghofran)은 시리아를 떠나 2012년부터 튀르키예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녀는 고국에서 상실이나 상처를 경험하지 않았기에 이번 지진이 더 크게 와닿았다고 설명하면서, 일곱 가족의 생계를 이어가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하산 ©UNHCR/Can Bildik
“저는 터키인 두 가족, 시리아인 한 가족을 구했어요.”
- 하산(Hassan Al-Assaf) -

시리아 난민 하산(Hassan Al-Assaf)은 지진 발생 직후 군대가 도와주러 오기 전까지 다른 젊은이들과 함께 어떻게 세 가족의 탈출을 도왔는지 설명합니다. 그는 지진 이후, 사람들이 함께 재난을 경험하면서 일체감을 느끼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에스마 ©UNHCR/Can Bildik
“집에 앉아서 지진 당시의 순간을 끊임없이 떠올렸는데,이 수업을 들으면서 새로운 친구들과 선생님, 환경 덕분에 그때의 경험을 조금이나마 잊을 수 있어요.”
- 에스마(Esma) - 

유엔난민기구의 지원을 받는 튀르키예 교육부의 직업 훈련에 참여하고 있는 에스마(Esma)는 수업이 얼마나 지진 생존자의 고통을 줄이고 상처를 치유하는 데 도움이 되는지 설명합니다.
작년 2월, 튀르키예 남동부를 강타한 대지진 이후, 튀르키예 교육부는 난민과 지역사회 구성원들을 위해 섬유 생산 직업 훈련 과정을 확대하였고, 이 과정에서 유엔난민기구는 교육부와 협력하여 11,000개 이상의 섬유 소모품, 375대의 섬유 기계, 6,250kg의 고품질 원단 등을 제공하였습니다. 

 

압둘라 ©UNHCR/Can Bildik
“바닥이 흔들리기 시작했고, 하나밖에 없는 다리로 아이들을 데리고 밖으로 대피해야 했어요.”
- 압둘라(Abdullah) - 

4년 전 사고로 다리를 절단한 압둘라(Abdullah)는 지반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가족을 구하기는커녕 살아남는다는 것이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지만, 그의 세 딸과 아내를 구하고 지진에서 무사히 살아남았습니다. 압둘라와 그의 가족은 현재 하타이(Hatay)에 있는 컨테이너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타우피크와 그의 자녀 ©UNHCR/Can Bildik
"우리 아이들에게 더 나은 미래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자녀에게 최고의 것을 바라는 마음은 모든 아버지가 똑같을 거예요." 
- 타우피크(Tawfiq) -

세 자녀를 둔 타우피크(Tawfiq)는 지진 이후 자녀들을 학교에 보내는 것이 어려워졌지만, 자녀를 교육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 유엔난민기구 활동 영상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