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가장 필요한 곳에'
[그것이 알고싶다?] '가장 필요한 곳에'
어디에 쓰이는지 궁금하진 않으셨나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바로 지금, ‘가장 필요한 곳에’가 사용되고 있는 따끈따끈한 현장 소식!?
북아프리카 수단 긴급구호
4월 15일부터 수단 정부군과 반군 준군사 조직 간의 무력 충돌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수단 내 실향민만 100만 명이 넘고, 이웃 국가로 피난한 난민도 30만 명이 넘었습니다(2023년 5월 24일 기준). 대다수의 난민들은 여성과 어린이이며, 이들은 부러진 나뭇가지 등 구할 수 있는 모든 재료들로 임시 거처를 짓고 있지만, 낮 기온이 40도까지 치솟는 날씨 속에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가장 필요한 곳에', 가장 먼저 갑니다
'가장 필요한 곳에' 기금 덕분에 수단 분쟁 발생 즉시, 유엔난민기구는 수단 및 인접 국가에서 보호 및 지원 활동을 발 빠르게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 차드 등 인접 국가에서 난민 등록 진행
- 가장 먼저 난민 등록이 이뤄져야 현장에서 필요한 구호 물품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 사태 발생 초기부터 가족을 잃은 아동, 장애인 등 특별한 지원이 필요한 사람들을 정확히 파악합니다.
✅ 국경 지역 모니터링과 안전한 난민 이동
- 국경 지역은 새로 도착하는 난민들로 인해 매우 혼잡합니다. 임시 지원센터, 가까운 난민촌 등 안전한 장소로 난민들의 이주를 돕고 있으며, 취약 계층을 우선적으로 지원합니다.
✅ 신속한 보호 및 지원 활동
- 물과 위생 시설: 많은 사람들이 갑자기 몰렸을 때 가장 중요한 물과 위생 시설을 지원합니다. (물탱크 지원, 이집트 내 1.5L/600ml 물병 140,800개, 위생 키트 1만 개 지원 등)
- 등록과 모니터링을 기반으로 핵심 구호 물품 배포 등 필요한 지원을 즉시 시작했습니다. (수단 내 핵심 구호 물품 42,000개, 텐트 12,619개, 식량 지원 38,000명 등 지역별 지원 중)
미얀마-방글라데시 사이클론 모카(Mocha) 피해 현장
5월 14일, 강력한 사이클론 모카가 미얀마와 방글라데시를 강타했습니다. 미얀마에서는 340만 명의 사람들이 인도적 지원을 필요로 하며, 방글라데시에서는 로힝야 난민을 포함한 230만 명의 사람들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세계 최대 난민촌 중 하나인 콕스 바자르도 피해를 받아 긴급한 지원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가장 필요한 곳에', 여전히 있습니다
'가장 필요한 곳에' 기금 덕분에 유엔난민기구는 미얀마 및 방글라데시 현장을 예전부터 지키고 있었으며, 이번 피해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었습니다.
✅ 매년 반복되는 몬순 우기 대응
- 난민 봉사자 교육과 재난 대응 조직 지원: 화재, 사이클론과 같은 긴급 상황에 사전 훈련을 받은 3,000명 이상의 로힝야 난민들이 이번 사이클론 사전 대응에 앞장섰습니다. (산사태 위험 지역에 거주하는 난민과 취약 계층을 난민촌 내 안전한 장소로 대피 등)
- 방글라데시 내 53개 사이클론 대피소에 3만여 명을 대피시키는 등 사전 예방 조치를 진행했습니다.
✅ 사이클론 피해 복구 지원
- 방글라데시 내 피해가 큰 4,505 가구 이상에게 임시 거처 지원, 사이클론 피해를 입은 의료 시설 11개 중 5개 수리 및 파괴된 위생시설 70%도 수리했습니다.
- 어린이와 장애인을 포함한 512명에게 심리적 응급 처치 및 지역 사회를 대상으로 성 기반 폭력, 법률 지원 등 보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가장 필요한 곳에', 이렇게 쓰입니다!
사용처가 특정 국가나 분야로 제한되어 있지 않아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빠르게 대처하고, 시시각각 변하는 현장 상황에 맞춰 가장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등록, 의료, 아동, 교육, 귀환 및 영구적 해결책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쓰이고 있어요! 하지만, 수단 긴급구호나 사이클론 피해 현장과 같은 전 세계 구호 현장을 위해 필요한 자원은 아직도 많이 부족합니다.
유엔난민기구가 끝까지 현장을 지킬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함께해 주신 후원자님, 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