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홍수 긴급구호 활동 1개월
스토리
리비아 홍수 긴급구호 활동 1개월
© UNHCR/Ahmed Al Houdiri
리비아 홍수 피해가 발생한 지 벌써 한 달이 되었습니다. 홍수가 휩쓸고 지나간 삶의 터전은 폐허가 되었지만, 후원자님께서 전해주신 나눔의 손길 덕분에 난민을 포함한 수해 이재민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신속히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
✅ 구호 물품 지원
- 홍수 발생 직후부터 지금까지 5만 2,000명 이상에게 방수포, 주방용품, 태양광 램프, 담요, 물통 등의 구호 물품 전달
- 두 차례의 항공편을 통해 총 88톤가량의 구호 물품 지원 (9월 19일, 10월 6일)
✅ 보호 활동
- 보호자와 떨어진 아동을 위한 커뮤니티 기반의 돌봄 체제 가동
- 리비아 동부의 유엔난민기구 등록 난민과 난민 신청자 1,000명에게 전화 연락
- 피해 이재민을 위한 심리사회적 지원 제공
✅ 보건 지원
- 약 2,000명을 지원할 수 있는 발전기 2대와 대형 텐트 시설을 리비아 보건부에 전달
- 최대 1만 명을 지원할 수 있는 의료용품 전달 및 피해 지역에 위생 키트 배포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유엔난민기구
이재민들에게 꼭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난민과 난민 신청자를 대상으로 전화 상담을 진행하고,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보호 관련 수요 조사를 실시하여 아래와 같은 현실적인 수요를 파악했습니다.
- 사례 관리를 통해 보호자와 떨어진 아동을 보호하고, 아이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학교 수업 재개
- 피해 지역 인구(실향민, 외국인(이주민, 난민, 난민 신청자), 홍수로 인한 실향민, 지역사회) 지원에 있어서 공평한 접근 보장
- 보상에 대한 정보를 포함해 집과 영토 등에 대한 정보와 주요 문서에 대한 접근
- 정신 건강 및 심리사회적 지원
- 여성에 대한 폭력 대응 및 경감
유엔난민기구는 이처럼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분야들을 중심으로, 향후 3개월간 수해 이재민 25만 명을 지원하는 긴급구호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입니다.
© UNHCR/Ziyad Alhamadi